My baby-HanBang2014. 4. 30. 15:11

임부용 속옷은 일반 속옷과 달라서 파는 곳이 그리 흔치 않다ㅠㅠ 인터넷에서 하기에는 좀 꺼려져서(수유브라라면 모를까!?) 일부러 백화점에 가서 사기로 했다. 건대 롯데 갔다가 없어서 신랑한테 미안해 혼났음-_-; 전화 해보고 갈껄~~

그리하여 담에 나 혼자 가야겠다 맘 먹고 있었는데 주말 아침에 날 깨우면서 청량리 롯데 가자고.. ㅋㅋㅋㅋㅋ 센스쟁이 신랑같으니라구^-^


임부용 속옷은 요렇게 생겼다. 첨에 크기 보고 진짜 기겁을 했다... 내 몸이 이러하다는게 믿기지가 않았던게지ㅠ

일반 속옷 입다가는 팬티라인에 두드러기 생겨 피부에 자국 생길까봐 마음을 바꾸었다. 원래는 안사려고 했었음.

한방이 용품 사기에도 빠듯한데.. 비싼거 사서 쏴리~ 신랑 and 한방!!

팬티가 노라인에다가 중요한 부분이 닿는 곳은 저렇게 순면이다.

내 사이즈가 엄청 커졌음을 알았다. Wow 대 to the 박ㅡ

무려 2컵이나 커졌다. 출산 뒤로는 안커지길 바라는 맘 뿐... 진짜 옷을 입어도 테가 안난다ㅠ

똑딱이가 있어서 수유할 때도 편하게 되어있다~ 다른 수유브라도 마찬가지지만 딱 맞지 않고 거의 Free Size로 되어 있어서 산전 속옷으로는 적당하지 않을 듯 하다. 옷 맵시가 전혀~ 살지 않으므로!!

보통 95-100 입으면 맞다고 함. 한 치수 작은거 살껄 그랬나 싶은데 앞으로 배가 더 나올꺼니까능..^-^;;

한 세트에 10만원이 넘어서 사실 오빠한테 미안했는데ㅠㅠ 입고나니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. 계속 임신전에 입었던 속옷 입고 불편했었는데.. 괜히 임부용 속옷이 따로 있는게 아니더라능~

여분으로 임부용 팬티 2개 더 사기로! 대신 저렴이로~ 마더스베이비것이 가장 대세더만.. 다른것들도 사고 싶은게 넘 많닷. 나는 애보다도 내가 먼저인가보다ㅠㅠ

Posted by BettyBoop