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omplaints/about something

아ㅡ 빨리 지나가렴.

BettyBoop 2009. 11. 27. 16:04

내가 추구하는 행복의 조건은 책, 산, 내가 사랑하는 가족, 그리고 내 남자.


욕심인걸까. 내가 지향하는 것은 단지 이것 뿐인데.


요새 부쩍 싱숭생숭 하다. 역시나 연말이라 그런가 보다.


되돌아 보는 시간.. 정리해야 하는 시간.. 이런 시간들도 소중히 다룰 줄 알아야 하는데, 나는 그러지 못하고 있다.




한 달만 지나면 서른.


끔찍하기도 한 반면에 기대가 되기도 하고 두렵기도 설레이기도 하다.


이런 복잡다양한 나의 심정이 내 기분을 좌지우지 하여 상당히 예민한 상태다.



아ㅡ 어서 빨리 12월이 갔으면 좋겠어.